또 다시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월드컵 때만 되면 느끼는 거지만 축구는 평소에 조또 관심두 음따가 월드컵 국대만 겨 나오면 창졸간에 온 국민이 붉은 앙마가 되는 조낸 기적빨이 생겨 난다는 것.. 글구 아무래두 축구하고는 전혀 관련이 음는 듯한 조낸 듣보잡 언니들이 아나운서입네.. 서포터입네 하면서 걍 헐벗구 나와서리 설쳐 댄다는 것.. 머 이거야 나름 고마운 면이 없지는 않지만서두 말이다.. -_-ㅋ 사실 요번 월컵은 그 어느 때보담두 국대에는 더더욱 관심이 없게 되었는데.. 성남 애덜이 하나두 안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두 있지만.. ㅋㅋ 그동안의 스토리를 쭉 엮어보면 정이 가는 구석이라군 조또 엄써서 그렇다.. 월드컵이라는 것이 내셔널리즘이 바탕이 되는 것이긴 하지만서도 그건 울 팀이 잘 할때 얘기이거나.. 아니면 재섭는 새끼들이 망한다거나 할 때 얘기구.. -_-ㅋ 그저 잘난 애덜 축구하는 것을 보고 즐긴다는 의미로만 생각하자면 이런 잼있는 구경하기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데 의의가 있지 싶다.. 암튼간에 금욜에는 개막한 줄도 모르고 있다가 아침에 출근 준비하다 말구 브라질이 발리구 있다는 인터넷 뉴스를 보구서는 이런.. 개막했구낭.. 하구 들여다 보다 토스트를 두 번이나 태워 먹었음.. ㅜㅡ 머 브라질이야 어찌 되었건 이길 거라는 생각은 했구.. 그게 심판넘의 수작질이건 농간질이건 간에 무슨 덕이 되었건 이기긴 했다만.. 진짜루 쇼킹했던 것은 스페인이 네덜란드한테 개쳐발린 게임이었지 싶다.. 어쩌면 이번 월드컵에서 젤루다 쇼킹했던 겜이 될지도 모를 정도로 충격파가 상당한 것 같은데.. 이거 보구난 담에 칠레하구 호주하구 하는 거까지 보다 잠들어서 하마터면 토욜 낮에 결혼식두 늦을뻔 했다능.. -_-;; 듣자하니 요번 월드컵은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 시간 겜이 아니라 아침 나절의 게임이 많아서 치킨집이 특수를 누리지 못할 거라던데.. 축덕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컨디션 유지하기는 편할 듯하다.. ㅋㅋ
스페인이 첫 게임에 쳐 발렸다구 했더니만 여기저기서 자칭 존문가들께서 납셔서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둥..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둥.. 깝치구는 있지만.. 사실 그걸 펠레옹 말구 슈발 누가 알았겠냐.. ㅋ 펠레옹께서 이번 월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스페인이야.. 홍홍홍.. 머 이랬으니 결과야 이 영감의 말을 따라가느라 그리 되었겠지만 말이다.. 하여간에 그런 되두 않는 꿈보다 해몽은 딱 됐구.. 스페인이 완존 일방적으로 개쳐발리는 꼴을 보노라니 내가 비록 스페인 빠돌이는 아니어도 이런저런 느낌이 교차하더라.. 무엇보담두 권불십년이요 화무십일홍이라.. ㅅㅂ 아무리 졸라 잘 나가두 그게 천년만년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것.. 역시 역사라는 것은 끊임없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 유로 2연패에다 월컵 우승까지.. 그리고 심지어 올해 챔스는 스페인 팀끼리 붙기두 했지만.. 그래서리 2진으로 꾸려도 왠만한 방구깨나 뀐다는 나라들 보다두 화려한 멤버라는 얘기두 있을 정도였지만.. 그게 이렇게 한 순간에 그것두 조낸 처참하게 개박살이 나면서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물론 이게 얘네덜의 몰락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지난 월컵 때의 첫 경기처럼 그저 일순간의 쪽팔림으로 묻혀버릴 지는 알 수 없지만.. 요번 겜은 좀 상처가 크긴 할 듯하다.. 이대빵이나 삼대빵두 아니구 오대일이 머냐.. ㅋㅋ 그리구 이 과정에서 나타났던 카시야스의 그 영혼까정 탈탈 털린 듯한 표정과 자세.. 항상 젤루다 잘난 넘이구 그래서리 늘상 자신감에 가득 차 있던 것 같은 그런 표정 밖에는 못 봤었는데.. 네 골째 먹구 나니 그저 쪽팔려서 어쩔 줄 몰라하는 그 표정과.. 다섯 골째 먹구 나서의 영혼이 완전 가출한 듯한 표정.. 정상적인 복구가 되기에는 쩜 시간이 걸릴 듯.. 그려.. 이런 것이 축구란다.. 그리구 그것이 인생이구.. 피파 홈피에 이 겜에 관련된 사진들이 올라 왔던데.. 카시야스의 표정두 표정이지만.. 델 보스케의 망연자실한 듯한 몸짓과 표정들을 찍어낸 사진들.. 장난 아니더라.. ㅋㅋ 아무리 잘 나가두 결국은 이렇게 내리막길이 있을 수 밖에 없건만.. 그저 나이를 조낸 쳐먹구두 영생을 누리겠다는 듯이 오만 질알들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쳐 싸질르는 것들을 보면 이 새끼들은 증말 축구 보면서 생각이라는 것을 좀 해 봤음 싶다.. 하긴 그런 생각을 할 정도면 그런 질알들을 쳐 떨겠냐만 말이다.. -_-;;
오늘은 나름 상큼한 겜을 두 개 봤더니 꽤 재미가 있었다.. 이태리 넘들 지난 월컵에서 개쪽 당하구 예선 탈락 하더니 요번에는 좀 나아진 듯.. 하긴 두구 봐야 알겠지만 일단 뻥글랜드한테 이긴 것만 해두 대단한 스타트가 아닐 수 음따.. ㅋㅋ 그리구 또 하나는 드록신이 강림하신 겜임.. 이건 정말 머라 할 말이 음따.. 이것 밖에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상하고 우아하시고 품위 있으신 새끼들은 과거는 신의 뜻이니 이에 집착하지 말구 건설적인 미래를 보자구 하지만.. 그건 니들이나 실컷 쳐 생각 하시구.. 나같은 미개한 소인배는 도쿄돔에서 잽스들 OTL 하는 사진을 보니 걍 웃음 밖에 안 나오더라.. 이완용이 새끼가 삼일 운동 당시 썼다던 글을 읽어 보니 오늘날과 별 다를 바가 없다는게 참 대단하더라.. 현대판의 이런 새끼들이 설쳐대는 꼴을 보면 누군가 얘기했다던 미개한 잉간들이라는 얘기가 맞다니깐..
브라질에서 하는 월드컵이고.. 그래서리 내가 아는 유일한 브라질 음악가.. -_-;;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하 5번을 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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