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하는 짓은 아니지만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항상 블로그는 개점 휴업을 습관적으로 한다능.. -_-ㅋ 주된 이유는 날씨가 덥다 보니 진공관에 불까지 때가면서 각 잡구 음악 들을 만한 분위기가 안 나는 탓도 있지만.. 요맘 때가 은근히 바쁜 탓인 것도 있다.. 사실 올해야말로 지난 유월 말부터 해서 이래저래 골치 아픈 일도 있고 거기다 더해 좀 중요한 일이 7월 말까지 마무리 되어야 해서 그야말로 눈코 뜰새 엄씨 바삤다는 거는 좀 뻥이구.. -_-;; 그냥 좀 바빴다.. 글구 이거 땜에 맘이 계속 무거워서 부담이 항시 짓누르고 있었기 땜에 음악이구 나발이구 귓구녕에 제대로 안 들어온 머 그런 연유 되겠다.. 암튼 간에 골치 아픈 일이야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중요한 일은 대충 마무리가 되어 가는 시점이니 한 두 주 정도는 잠시나마 맘이 좀 편할 듯.. 물론 그 후에는 더 후달리는 일이 버티구 있지만 머 그거야 그때가서 걱정함 되구.. 일단은 좀 몸과 맘을 추스려야 할 듯하다.. 그래서리 일단 8월 초에 코난이 개봉되면 그것부터 가서 볼 생각.. 이차원의 저격수.. 졸라 기대만빵임.. -_-;;
이번 월드컵은 증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음.. ㅠㅠ 내가 ㅅㅂ 그 정 안가는 국대가 예선 탈락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구.. 그런건 사필귀정이란다.. ㅋ 스페인 애덜 초장에 개털리는 것부터 골때렸는데 딴 건 몰라두 축구하면 상상할 수 있는 판타지를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그런 팀으로.. 글케 어렸을 적부터 생각해 욌던 브라질이 나찌 색히덜한테 그런 꼴로 개쳐발릴 거라구 생각두 못했었는데.. 역시 운빨두 한 두번이지 매번 운빨의 버프를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했음.. 예선부터 하는 꼬라지가 그리 션한 맛이 없더니 결국에는 그런 황망한 꼴을 당하니.. ㅅㅂ 됙일 새끼들은 동심 파괴자 새끼덜이다.. ㅋㅋ 독일 애덜 하는거 보면 진짜 대단하긴 하더라.. 먼가 딱 잘라서 얘기하긴 어렵지만 조낸 창의적인 사이보그 새끼들이 축구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_-ㅋ 머 이번 한 번 대회로 모든 것을 판단하구.. 스페인이구 나발이구 이젠 끝났어.. 슈발 이제는 됙일의 시대야.. 라구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암튼 간에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 조낸 일관성 있는 강력한 무엇인가를 갖구 있는 하나의 팀인 것은 맞는 듯.. 요즘은 제대로 팀의 개념도 엄씨 축구하는 것들이 많아서.. 어쨌거나 월컵은 끝났지만.. K리그가 있으니 머 또 잼있게 축구를 볼 수 있지 않겠냐.. 했더니.. 아무래두 성남 애덜은 내년부터 2부 리그에서 뛸 듯하다.. -_-;; 글타구 2부 리그로 갔다구 해서 대전처럼 리그를 씹어 먹을 것처럼의 기세를 보여 주지도 못 할 것 같고.. 머 그냥 거기 눌러 앉아서 뛰는거지.. 인생 머 있겠냐.. 2부 리그도 축구는 축구지.. ㅠㅠ
근데 됙일 애덜 나찌 타령을 하다 보니 생각난게.. 요즘은 2차 대전 때 나찌 새끼들이 먼가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능.. 최근의 유대 양아치 새끼들 하는 짓 보면 이 새끼들이 과연 사람의 새끼들인가 하는 심각한 의문에 봉착하구 만다.. 특히나 높은 언덕에 의자깔구 앉아서 팔레스타인 애덜 공습 당하는 불꽃 쇼를 박수 치면서 보구 있는 사진을 보니..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라는 것을 잘두 보여주는.. 히틀러 새끼한테 졸라 공감이 가더라능.. -_-ㅋ 머 ㅅㅂ 예전부터의 원수지간에다 아무리 도발과 응징이 계속 반복되어 왔다고는 해도 요즘 하는 짓거리들 보면 이 유대 새끼들은 걍 노답인 새끼들 같다.. 머 선택 받았다는 선민의식이 팽배한데다 막강한 금전과 권력을 쥐고 있기 땜시 그런 개배짱을 부리는 거겠지만.. 어딜가나 이런 선민의식을 갖구 있는 새끼들은 공동체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조까튼 새끼들임에 틀림 엄따.. 이 새끼들은 그런 선민의식을 내면으로 삭히는 것이 아니라 꼭 주변에다 똥탕을 뿌려대기 마련이거덩..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유대 새끼들의 말살을 꿈꿨던 히틀러가 조낸 좋아 했다는 바그너의 음악이 땡기는 밤이다.. 두 개의 연주를 링크 걸어 놓는다.. 하나는 그 유명한 푸슨상님의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전주곡 실황인데.. 이 연주를 첨 보았던 대딩 시절서부터 해서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구리가 쭈삣 서면서도 가심이 시려오는 느낌을 받는다.. 동숭동에 있었던.. 인켈에서 운영하던 오디오 월드라는 곳에서 일본 판 레이저 디스크로 이 연주를 첨 봤었는데.. 그 순간 조낸 캐감동.. 당시에 내가 푸슨상님한테 폭 빠져 있던 탓도 있었지만.. 사실 실황 연주를 이 정도로 극적인 순간으로 잡아낸 기록이 또 있을까 싶게 드라마틱하다.. 글구 느껴지는 것은 아.. 바그너는 진짜 독일넘들 꺼구나.. 하는 그렇다는.. 공장의 노동자들이 설비와 기계에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걸터 앉아서 조낸 진지빠는 표정으로 심각하게 듣고 있는 모습하며.. 눈탱이가 날아가거나 마빡에 붕대를 두르고 팔에 깁스를 한 군인 넘들까지.. 모두가 이 전쟁이 결국은 좃망으로 치달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느끼는 듯한 불안감이 그들의 얼굴과 눈동자에서 뚝뚝 묻어 나는 듯하다.. 어느 드라마나 영화두 이보다 더 극적일 수는 없을 듯한 포스다.. 또 하나는 바그너의 초기작 리엔치 서곡.. 이것두 나름 머찐 곡이라서 걍 한 개 더 걸어 놓는다.. 텐슈테트가 런던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실황인데.. 박진감 쩔어주는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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